Sung Si Kyung(성시경) 'Someday, Somewhere' The Legend of the Blue Sea(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통통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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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Yonhap News Agency) 통통영상은 K-POP, 영화, 드라마 등 한류 영상을 중심으로 품격있는 대중문화 채널을 지향합니다. [음원제공 : 젤리피쉬]
가수 성시경이 한류스타 전지현과 이민호 주연의 SBS TV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 참여했다.
8일 OST 제작사 젤리피쉬에 따르면 성시경은 이 드라마 OST 곡 '어디선가 언젠가'를 이날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어디선가 언젠가'는 지난 1일 방송된 6회에서 이민호와 전지현의 낭만적인 스키장 데이트 장면에서 공개돼 첫눈 로맨스를 아름답게 그려냈다.
허준재(이민호 분)가 심청(전지현 분)에게 눈을 보여주기 위해 데려온 스키장에서 허준재의 매력에 다시 한 번 반하는 심청이의 모습을 그린 장면에서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인간과 인어의 애틋한 사랑을 대변하듯 애절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성시경은 노래뿐만 아니라 작곡에도 참여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성시경은 '성발라'라는 별명을 지닐 정도로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한다.
여러 작품의 OST에 참여했던 성시경은 영화 '국화꽃 향기'의 '희재'(2003년)를 불러 'O.S.T 왕자'로 급부상했고,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연연'(2008년), '별에서 온 그대'의 '너의 모든 순간'(2014년)에 이어 지난 9월에는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다정하게, 안녕히'까지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